“거시기 좀 갖다 주랑께~” “혼저 옵서예~” 이 말, 어디서 들어보셨나요? 한국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사투리를 사용합니다. 같은 한국어라도 표현, 억양, 어휘가 완전히 다르죠. 오늘은 재미있게 풀어보는 전국 사투리 퀴즈를 통해 각 지역의 방언을 알아보며 사투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!
🔍 사투리 퀴즈 시작!
아래 문장을 보고, 어디 지역의 사투리인지 맞춰보세요. 보기와 해설은 아래에 있으니 먼저 스스로 맞춰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😊
1. “혼저 옵서예~”
뜻: 어서 오세요 / 어서 들어오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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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: 제주도 ‘혼저’는 ‘어서’, ‘옵서예’는 ‘오세요’를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. 전통시장, 마을 축제, 전통가옥에서 자주 들을 수 있죠.
2. “마, 니 지금 뭐라카노?”
뜻: 야, 너 지금 뭐라고 하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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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: 경상도 ‘마’는 친근한 호칭, ‘카노’는 ‘말하냐’의 뜻으로, 경상도 전역에서 많이 쓰입니다. 특히 부산, 대구 지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사입니다.
3. “그거 거시기 해부러~”
뜻: 그거 그거 뭐냐, 해버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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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: 전라도 ‘거시기’는 전라도 방언에서 대명사처럼 쓰이며, 애매한 대상을 대신합니다. ‘해부러’는 ‘해버리다’의 의미로 쓰이는 특유의 어미입니다.
4. “있잖허유, 그건 좀 그러유~”
뜻: 있잖아요, 그건 좀 그렇잖아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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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: 충청도 말끝에 ‘~유’가 붙는 것은 충청도 사투리의 대표적 특징입니다. 어조가 부드럽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느낌을 줍니다.
5. “우째 쓰겄어~”
뜻: 어쩌겠어~ (체념, 포기, 수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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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: 강원도 ‘우째’는 ‘어찌’를 뜻하며, ‘쓰겄어’는 ‘하겠어’의 뜻으로 주로 영서 내륙 지역에서 사용됩니다. 산간지방 특유의 말맛이 느껴집니다.
📊 사투리 점수 체크
정답 개수로 사투리 실력을 확인해보세요!
- ✅ 5개 정답: 전국 방언 마스터! 사투리 콘텐츠 블로거 가능!
- ✅ 3~4개 정답: 꽤 들었네~ 여행 많이 다니셨쥬?
- ✅ 1~2개 정답: 이제 슬슬 관심 가질 때~
- ✅ 0개 정답: 이 콘텐츠를 끝까지 읽었다면 이제 입문 완료! 😄
🎓 사투리는 문화입니다
사투리는 단순한 말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서, 정체성이 담긴 언어입니다. 한 마디의 억양, 한 단어의 선택에 그 지역 사람들의 성격, 삶의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.
요즘에는 사투리를 이용한 유튜브 콘텐츠, SNS 릴스, 드라마 대사 등도 인기를 끌며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.